22살 여자입니다. 오른쪽 가슴에 1cm정도의 타원형 물집이 생긴지 14개월정도 지났는데 왜 생겼는지 어찌해야 낫는지 모르겠어요. 물집을 터뜨려도 봤는데 터지기 전 모양 그대로 복구되어버리고 14개월이 지났는데도 물집을 누르면 아파요. 처음엔 물집이 더 컸는데 어느 정도 나았다가 안 나아요. 집 주변 피부과를 가봤는데 의사 선생님께서는 원인을 모르겠다 하시면서 레이저치료를 받았습니다. 그치만 진전이 없어요. 조금 더 큰 병원에 가서 스테로이드제를 발라봤는데도 소용이 없네요. 물집 생긴곳만 무슨 주사를 놓는 방법이 있다는데 이걸 맞으면 움푹 패인다 해서 이 주사를 맞기는 조금 꺼려지고...나을까 해서 기다리고는 있는데 안 낫네요. 물집이 옮기거나 하지도 않고 몸에 더 퍼지지도 않아요. 병명이라도 알 수 있으면 좋으련만..대학병원을 가려면 방학이나 되어야 가는데 속상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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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요
2018-04-20 15:43
피부과에서 이미 진료를 보고 오신 상태인지라 글로 듣고 답변드리기가 조심스럽습니다. 왜냐하면 피부 질환은 의사가 직접 보고 필요한 경우 검사를 하여 진단을 내리는 것이 제일 정확하기 때문입니다.
일단 제거했는데도 다시 생겼다면 이후 조직검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주사치료는 권장하지 않는데 염증성 수포질환이라면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주위 조직이 내려 앉는 부작용 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일단 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통증도 없고 크기 증가 속도가 빠르지 않다면 일단 시간이 되실 때 대학병원 피부과나 성형외과에 방문하셔서 전문의의 진료 및 필요시 조직검사를 시행해서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제거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피부과에서 이미 진료를 보고 오신 상태인지라 글로 듣고 답변드리기가 조심스럽습니다. 왜냐하면 피부 질환은 의사가 직접 보고 필요한 경우 검사를 하여 진단을 내리는 것이 제일 정확하기 때문입니다.
일단 제거했는데도 다시 생겼다면 이후 조직검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주사치료는 권장하지 않는데 염증성 수포질환이라면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주위 조직이 내려 앉는 부작용 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일단 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통증도 없고 크기 증가 속도가 빠르지 않다면 일단 시간이 되실 때 대학병원 피부과나 성형외과에 방문하셔서 전문의의 진료 및 필요시 조직검사를 시행해서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제거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