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1세 남자입니다.
만성적인 등쪽 통증(날개쭉지보다 다소 아래부분, 척추를 따라 기립근쪽이 많이 결립니다)으로 정형외과 진료를 받은 결과, 척추가 다소 불균형하고 오래 앉아있는 생활 습관 때문에 해당 통증이 발생될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아 체외충격파치료와 도수치료를 처방 받았습니다.
(측만증이라고는 하지 않았는데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Xray를 제눈으로 본 인상으로는 전체적으로 휘어있다기 보다는 한두바디가 옆으로 좀 빗겨나와있는 모양새였습니다.)
여기서 질문입니다.
척추라인을 따라 체외충격파 치료를 시행해도 괜찮은 건가요?
인터넷의 한 정형외과 블로그에 따르면 "목이나 척추라인을 따라서는 충격파 치료를 하지 않는 것이 원칙인데도 불구하고 충격파 치료 후에는 통증이 완화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일자목, 자세교정 등을 이유로 처방하는 의사도 있을 정도입니다" 라고 무분별한 체외충격파치료 시행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각종 장기가 위치해있고, 척추자체도 민감한 신체영역일수있는데 충격파를 시행하는것이 최선인지, 그리고 어떤 부작용 위험이 잇는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해당의원 선생님께서도 이게 근본적인 치료는 아니다. 통증완화에 가깝다. 는 말씀을 하셔서 그 효과에 대해 의구심이 들며, 충격파 시술을 물리치료사가 시행하고 있는점도 께름칙합니다.
답변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위의 글이 아마도 체외충격파에 대해서 가장 잘 정리된 국내 글인것 같아 링크드립니다. 약간의 홍보성격도 있지만 정확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본문 내용대로 체외충격파가 어떠한 방식으로 통증을 완화시키는지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도수치료는 더할나위 없지요. 도수치료는 실비보험과 맞물려서 국내에서 그 효과가 과대포장된 면이 있습니다.
아무튼 그 외에 통증주사들 스테로이드(TPI), 프롤로주사가 그나마 좀더 의학적인 근거를 갖지만 내과의 약물치료처럼 많은 연구를 가지고 치료법과 치료 기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나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나마 이러한 주사치료의 효과가 높지만 이러한 치료들 또한 자세한 메커니즘이 밝혀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근본적인 치료는 만성적인 통증을 유발하는 습관, 자세 등을 교정하는 것 밖에는 없습니다. 그 중에서도 주사치료는 이러한 잘못된 생활 습관이나 직업 등으로 인해 유발된 만성 통증유발점이나 염증 부위를 치료해 주지만 도수치료나 체외충격파가 이것을 해결해 주는 것은 아닙니다. 한마디로 보조적 치료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일단은 주사치료, 약물치료를 반복해서 시행 받아보시고 이후 호전이 없을경우 시행하시거나 또는 병행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물론 체외충격파, 도수치료가 일반적인 통증치료(핫팩, TENS, ICT)등에 앞선다는 근거도 없기 때문에 그러한 치료를 받으시기보다는 그 비용으로 일반 통증치료를 반복하시는 것이 나을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이것은 여러 문헌 논문등에 근거한 저의 사견이며 해당 과 전문의와는 다른 견해를 지닐 수 있음을 참고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다른 내과적 질환처럼 명확한 답변을 못드리는 것은 의학적으로 높은 근거를 지닌 연구 문헌들이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https://brunch.co.kr/@healthnews/4" target="_blank">https://brunch.co.kr/@healthnews/4">https://brunch.co.kr/@healthnews/4
위의 글이 아마도 체외충격파에 대해서 가장 잘 정리된 국내 글인것 같아 링크드립니다. 약간의 홍보성격도 있지만 정확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본문 내용대로 체외충격파가 어떠한 방식으로 통증을 완화시키는지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도수치료는 더할나위 없지요. 도수치료는 실비보험과 맞물려서 국내에서 그 효과가 과대포장된 면이 있습니다.
아무튼 그 외에 통증주사들 스테로이드(TPI), 프롤로주사가 그나마 좀더 의학적인 근거를 갖지만 내과의 약물치료처럼 많은 연구를 가지고 치료법과 치료 기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나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나마 이러한 주사치료의 효과가 높지만 이러한 치료들 또한 자세한 메커니즘이 밝혀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근본적인 치료는 만성적인 통증을 유발하는 습관, 자세 등을 교정하는 것 밖에는 없습니다. 그 중에서도 주사치료는 이러한 잘못된 생활 습관이나 직업 등으로 인해 유발된 만성 통증유발점이나 염증 부위를 치료해 주지만 도수치료나 체외충격파가 이것을 해결해 주는 것은 아닙니다. 한마디로 보조적 치료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일단은 주사치료, 약물치료를 반복해서 시행 받아보시고 이후 호전이 없을경우 시행하시거나 또는 병행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물론 체외충격파, 도수치료가 일반적인 통증치료(핫팩, TENS, ICT)등에 앞선다는 근거도 없기 때문에 그러한 치료를 받으시기보다는 그 비용으로 일반 통증치료를 반복하시는 것이 나을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이것은 여러 문헌 논문등에 근거한 저의 사견이며 해당 과 전문의와는 다른 견해를 지닐 수 있음을 참고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다른 내과적 질환처럼 명확한 답변을 못드리는 것은 의학적으로 높은 근거를 지닌 연구 문헌들이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