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빠가 요즘들어 온 몸에 열이 나셔서 차가운 걸 많이 드십니다 그리고 매운 걸 드시거나 조금만 더워도 땀을 흘리십니다 원래부터 열이 많고 땀이 많으셨는데 요즘 들어 더 심하십니다 돌연사 이상증후에도 땀이 많이 나고 안색이 창백해진다 라는 게 있는데 저희 아빠도 포함되나료 혹시 .. ?
2. 당뇨나 고혈압이 땀과 열과 관련이 있나요 ?
3. 남성 갱년기는 얼굴에만 열이 난다 하는데 저희 아빠는 온 몸에 열이 납니다 . 이건 남성 갱년기인가요 아니면 다른 질병인가요 ?
4. 저희 아빠가 배 쪽에만 지방이 많으시고 나머지는 평범합니다 복부에만 지방이 있는 경우는 왜 그러고 무슨 질병이랑 관련 있나요 ?
5. 아빠가 요즘 가끔 어지럽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심장도 벌렁벌렁 거리신데요 약을 먹고 식습관을 바꾸긴 했지만 그만큼 술도 또 드십니다 ㅠㅠ 어지러움증을 유발하는 질병은 뭐가 있고 심장이 벌렁거리는 질병은 뭐가 있나요 ? 혹시 어지러움증와 심장 벌렁거림이 관련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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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밍칸
2017-09-14 22:13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1. 돌연사 이상징후에 땀이 많이 나고 안색이 창백해진다는 것이 있을 수 있으나 이것은 돌연사 이상징후에 특징적인 것은 아닙니다. 즉 이런 증상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돌연사 할 것이다'라고 생각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땀이 많이 나고 안색이 창백해지는 증상이 나타나면서 돌연사로 이어질 수 있는 기저질환으로는 주로 심장질환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2. 일반적으로 당뇨병과 고혈압은 땀과 크게 관련이 없습니다.
3. 온 몸에 열이 난다고 해서 남성 갱년기를 먼저 의심할 수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갑상샘 기능의 문제가 발생한 경우나 감염병 같은 경우에도 열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4. 복부는 지방이 잘 축적되는 곳입니다. 그러나 복부가 다른 신체부위보다 비대하다고 해서 반드시 복부 비만(복부에 지방이 많이 있는 상태)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예를 하나 들자면 복수가 차 있는 경우에도 복부가 다른 신체부위보다 비대해 질 수 있습니다.
만약 복부 비만이라면 대사증후군의 가능성이 가장 높아보입니다.
5. 어지러움증을 유발하는 질병은 많습니다. 뇌졸중, 뇌출혈과 같은 뇌의 문제, 평형감각을 담당하는 귀의 문제, 부정맥과 같은 심장문제, 빈혈과 같은 혈액문제, 감염병 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심장 벌렁거리는 질병 또한 많습니다. 특히 부정맥이 그럴수 있으며 부정맥도 종류가 많아 다 설명드리기가 어렵습니다. 술도 심장을 벌렁거리게 할 수 있습니다.
어지러움증과 심장 벌렁거림이 서로 관련이 있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아버님의 연령, 당뇨와 고혈압을 앓은 기간, 현재 복용하는 약 등의 정보를 알 수 없고
인터넷에서는 복부진찰을 할 수 없으며 실제로 열감이 어느 정도나 나는지를 직접 보고 알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가능하면 빠른 시일내에 가까운 병원에서 말씀하신 증상에 대한 진료와 검사를 받아 보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서영
2017-09-18 20:10
당뇨와 고혈압을 앓으신지는 1년이 좀 더 되었습니다 아빠가 원래 열과 땀이 많으셨는데 요즘 들어 갑자기 느셨어요 이유가 뭘까요 ?
닥터밍칸
2017-09-18 22:31
말씀드린대로 병적으로는 갑상샘기능의 문제, 감염병, 종양, 다한증, 자율신경계의 이상 등과 같은 상태에 놓여있을때 열감이 나거나 땀이 많아질 수 있습니다. 병적인 것 이외에는 환경의 변화에 의한 일시적인 상태, 노화에 따른 상태(남성갱년기의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겠지요...) 등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말로만 들어서는 절대 알 수 없는 것이 의료의 특징이며
현재 이 정도라도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이 가장 최선이겠습니다.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진료를 받으시고 해당병원의 지침에 따른 검사를 꼭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1. 돌연사 이상징후에 땀이 많이 나고 안색이 창백해진다는 것이 있을 수 있으나 이것은 돌연사 이상징후에 특징적인 것은 아닙니다. 즉 이런 증상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돌연사 할 것이다'라고 생각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땀이 많이 나고 안색이 창백해지는 증상이 나타나면서 돌연사로 이어질 수 있는 기저질환으로는 주로 심장질환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2. 일반적으로 당뇨병과 고혈압은 땀과 크게 관련이 없습니다.
3. 온 몸에 열이 난다고 해서 남성 갱년기를 먼저 의심할 수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갑상샘 기능의 문제가 발생한 경우나 감염병 같은 경우에도 열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4. 복부는 지방이 잘 축적되는 곳입니다. 그러나 복부가 다른 신체부위보다 비대하다고 해서 반드시 복부 비만(복부에 지방이 많이 있는 상태)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예를 하나 들자면 복수가 차 있는 경우에도 복부가 다른 신체부위보다 비대해 질 수 있습니다.
만약 복부 비만이라면 대사증후군의 가능성이 가장 높아보입니다.
5. 어지러움증을 유발하는 질병은 많습니다. 뇌졸중, 뇌출혈과 같은 뇌의 문제, 평형감각을 담당하는 귀의 문제, 부정맥과 같은 심장문제, 빈혈과 같은 혈액문제, 감염병 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심장 벌렁거리는 질병 또한 많습니다. 특히 부정맥이 그럴수 있으며 부정맥도 종류가 많아 다 설명드리기가 어렵습니다. 술도 심장을 벌렁거리게 할 수 있습니다.
어지러움증과 심장 벌렁거림이 서로 관련이 있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아버님의 연령, 당뇨와 고혈압을 앓은 기간, 현재 복용하는 약 등의 정보를 알 수 없고
인터넷에서는 복부진찰을 할 수 없으며 실제로 열감이 어느 정도나 나는지를 직접 보고 알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가능하면 빠른 시일내에 가까운 병원에서 말씀하신 증상에 대한 진료와 검사를 받아 보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당뇨와 고혈압을 앓으신지는 1년이 좀 더 되었습니다 아빠가 원래 열과 땀이 많으셨는데 요즘 들어 갑자기 느셨어요 이유가 뭘까요 ?
말씀드린대로 병적으로는 갑상샘기능의 문제, 감염병, 종양, 다한증, 자율신경계의 이상 등과 같은 상태에 놓여있을때 열감이 나거나 땀이 많아질 수 있습니다. 병적인 것 이외에는 환경의 변화에 의한 일시적인 상태, 노화에 따른 상태(남성갱년기의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겠지요...) 등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말로만 들어서는 절대 알 수 없는 것이 의료의 특징이며
현재 이 정도라도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이 가장 최선이겠습니다.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진료를 받으시고 해당병원의 지침에 따른 검사를 꼭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