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미국에 거주하는 40대 남자입니다. 20대 초반에 뇌전증 진단을 받고 약 20년 동안 Dilantin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처음 발작 증세 이후 지난 20년간 단 한번도 발작을 경험한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미국의 보험에 많은 변화가 오면서 이제 Dilantin에서 일반 generic drug으로 바꾸어야 할 처지가 되었습니다. 물론 약 구입에 비용은 훨씬 부담이 줄어들겠지만, dilantin에서 generic으로 바꿀 경우 많은 부작용이 있거나 아니면 저처럼 오랫동안 잘 관리되어 왔던 환자들이 갑자기 발병하는 경우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비싼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dilantin을 계속 구입해야 할지, 아니면 generic으로 바꾸어야 할 지 고민입니다. 도움 말씀을 주실 수 있으실런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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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요
2018-01-02 21:52
답부터 말씀드리자면 질문자분의 선택에 따라 달려있습니다. 20년간 발작이 없었는데 제네릭으로 변경된다고 발작이 일어날 지는 알기 어렵습니다. 제네릭과 오리지널 약제의 발작 빈도에 대한 2010년 연구 논문(메타분석으로 의학적으로 가장 신뢰도 높은 연구 분석방법입니다)에서도 차이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봤으며 추가적 연구가 필요하다는 결론이었습니다.
미국내 비용문제는 제가 어느정도 차이가 나는지 모르기 때문에 좀 답변드리기 어렵네요. 국내에서는 별 차이가 없을 뿐더러 제네릭으로 변경하고 난 뒤라도 간단히 페니토인 레벨 측정으로 체내 기준용량이 잘 유지되는지 알기 쉽습니다(국내 검사비용은 진료비 포함해도 3만원이 안됩니다). 혹시라도 제네릭 변경에 대한 생각이 있으시면 검사비용을 확인해 보신 후 비용차이가 얼마나 나는지 확인하시고 3~6개월마다 2년정도 검사를 받아보시고 문제가 없을 경우 계속 복용하시면 될 것입니다.
답부터 말씀드리자면 질문자분의 선택에 따라 달려있습니다. 20년간 발작이 없었는데 제네릭으로 변경된다고 발작이 일어날 지는 알기 어렵습니다. 제네릭과 오리지널 약제의 발작 빈도에 대한 2010년 연구 논문(메타분석으로 의학적으로 가장 신뢰도 높은 연구 분석방법입니다)에서도 차이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봤으며 추가적 연구가 필요하다는 결론이었습니다.
미국내 비용문제는 제가 어느정도 차이가 나는지 모르기 때문에 좀 답변드리기 어렵네요. 국내에서는 별 차이가 없을 뿐더러 제네릭으로 변경하고 난 뒤라도 간단히 페니토인 레벨 측정으로 체내 기준용량이 잘 유지되는지 알기 쉽습니다(국내 검사비용은 진료비 포함해도 3만원이 안됩니다). 혹시라도 제네릭 변경에 대한 생각이 있으시면 검사비용을 확인해 보신 후 비용차이가 얼마나 나는지 확인하시고 3~6개월마다 2년정도 검사를 받아보시고 문제가 없을 경우 계속 복용하시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