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살 여성입니다. 임신 35주 3일째입니다. 임신성 당뇨 진단을 받았고 1달이 조금 넘게 치료를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하면서 자가 혈당 체크를 하고 있습니다. 잡곡밥 3분의2라도 섭취하라고 하셨지만 저는 아애 3분의 1도 섭취를 못합니다. 1시간30분이상을 운동해도 혈당이 200이 넘거나 180이 넘습니다.
그동안 이것저것 먹어보면 얼마나 오르는지 체크를 해봤지만 돼지고기나 두부를 밥대신 섭취하지 않는 이상 안전하게 관리가 안됩니다.
문제는... 혈당 체크를 하는데 혈당 차이가 너무 납니다.
워킹맘이고 출장과 연수가 많아서 가끔 급한대로 챙겨먹어요.
탄수화물을 먹었어도 운동하지 않고도 120이내, 또는 90이내로 나오기도 하고 평소처럼 두부 김치만 먹고 운동을 안해도 130일 때가 있고 뒤죽박죽입니다. 음식은 그렇다치지만 혈당 체크를 할 때 제 몸은 이미 저혈당 증세가 오고 있는데 혈당이 90이내로 나오기도 하고 바로 1번 더 재면 혈당이 30~40 차이가 납니다. 높게 나옵니다. 바로 1번씩 더 체크할 때마다 30~40이상씩 꼭 차이가 나는데 어떤걸 믿어야할지 모르겠어요. 뭘 먹든지요.
다음달 14일이 출산인데 혈당체크기만 믿고 있어도 되는지 모르겠어요. 특히 공복 혈당이 전날은 정상이였는데 95이내로 떨어지는 날이 드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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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요
2018-07-30 21:59
임신성 당뇨병의 식후 한시간 목표 혈당치는 140 이하 입니다. 지속적으로 혈당 조절이 안되는 경우 인슐린 요법을 시행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출산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시점에서 인슐린을 쓰는 것 또한 어렵습니다.
일단 임신성 당뇨병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임신성 고혈압의 위험이 증가하고 조산의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약간의 이상이 있을시 바로 산부인과 병원을 방문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임신성 당뇨의 경우 후기로 갈수록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습니다. 당연히 혈당이 널뛰기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자가 측정기기가 병원 혈당측정기에 비해 정밀도가 떨어질 수 있는 문제점 또한 있겠지요.
우선은 지금처럼 식이조절 및 충분한 운동을 지속하시고 약간의 이상이라도 감지되면 빠른 시일내에 병원에 방문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출산 이후 임신성 당뇨 산모에서 태어난 아이의 비만 위험이 2배 이상 증가하기 때문에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가 비만이 되지 않도록 아이의 생활 습관을 조절해 주시는 것 또한 잊으시면 안 될 것입니다. 얼마 남지 않은 기간 몸조리 하시고 순산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임신성 당뇨병의 식후 한시간 목표 혈당치는 140 이하 입니다. 지속적으로 혈당 조절이 안되는 경우 인슐린 요법을 시행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출산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시점에서 인슐린을 쓰는 것 또한 어렵습니다.
일단 임신성 당뇨병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임신성 고혈압의 위험이 증가하고 조산의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약간의 이상이 있을시 바로 산부인과 병원을 방문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임신성 당뇨의 경우 후기로 갈수록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습니다. 당연히 혈당이 널뛰기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자가 측정기기가 병원 혈당측정기에 비해 정밀도가 떨어질 수 있는 문제점 또한 있겠지요.
우선은 지금처럼 식이조절 및 충분한 운동을 지속하시고 약간의 이상이라도 감지되면 빠른 시일내에 병원에 방문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출산 이후 임신성 당뇨 산모에서 태어난 아이의 비만 위험이 2배 이상 증가하기 때문에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가 비만이 되지 않도록 아이의 생활 습관을 조절해 주시는 것 또한 잊으시면 안 될 것입니다. 얼마 남지 않은 기간 몸조리 하시고 순산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