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쿠싱증후군
질병질문
작성자
박종렬
작성일
2018-12-26 03:33
조회
2426
답변완료
저희 모친(70대)이 쿠싱증후군 진단을 받고, 수술을 기다립니다. 머리쪽 문제는 아니고, 양쪽 부신 모두 다 비대해져(2배~4배 정도) 지금은 당뇨약(먹는약, 인슐린 주사)으로도 혈당 조절이 안 되고, 정맥채혈검사에서도 양쪽 다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와 양쪽 다 수술이 필요하고 합니다.
쿠싱은, 2년전에는 약 하게 왔다했고, 지금은 조금 더 악화 되었다고 합니다.
혹시, 수술 하면서, 부신 일부를 남기고 수술하고 수술 후 기능이 돌아오면 그때까지 호르몬제를 먹고 그 뒤는 호르몬제를 끊고 사후 관찰하는 방식으로 치료하는 것은 안 됩니까. 진료실에서 의사 선생님과의 대화가 세세한 부분까지 길게 할수 없고 질문하는 것도 여의치 않아서 그렇습니다. 혹시 그런게 가능한지해서 질문드립니다.
호르몬제를 평생 먹어야 하고, 젊은 사람도 굉장히 힘들다고 하는데,
부신을 일부 남겨두고, 나중에 호르몬이 나오도록 하는 수술이, 혹시나, 가능한가해서 질문드립니다.
쿠싱은, 2년전에는 약 하게 왔다했고, 지금은 조금 더 악화 되었다고 합니다.
혹시, 수술 하면서, 부신 일부를 남기고 수술하고 수술 후 기능이 돌아오면 그때까지 호르몬제를 먹고 그 뒤는 호르몬제를 끊고 사후 관찰하는 방식으로 치료하는 것은 안 됩니까. 진료실에서 의사 선생님과의 대화가 세세한 부분까지 길게 할수 없고 질문하는 것도 여의치 않아서 그렇습니다. 혹시 그런게 가능한지해서 질문드립니다.
호르몬제를 평생 먹어야 하고, 젊은 사람도 굉장히 힘들다고 하는데,
부신을 일부 남겨두고, 나중에 호르몬이 나오도록 하는 수술이, 혹시나, 가능한가해서 질문드립니다.
일단 수술 방식은 암이 퍼져있는 범위와 암의 종류(양성 vs 악성), 전이 여부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각 개인별로 수술 방법은 다 달라서 답변 드리기가 어렵습니다. 대부분의 의사들은 교과서적으로 정해진 수술 공식에 의해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아마도 담당 주치의 선생님께서 전체 절제를 하자고 하셨으면 그렇게 하는 것이 최상의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이러한 수술 공식등은 환자의 5년 생존률을 가장 높히는 방식으로 정해지기 때문에 일단은 수술 뒤의 수명등을 고려한 담당의사의 수술방법을 따르는 것이 가장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물론 악성의 경우라면 5년 생존률이 낮기 때문에 완전 절제로 진행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 입니다. 모쪼록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