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서 소변을 보면 가끔 거품뇨가 있어요.
아침 거품뇨가 나올때 혈당(공복)을 체크 하면 (107, 104, 98 , 100) 이렇게 나옵니다.
오늘도 거품뇨가 나와서 공복혈당 체크 하였더니 103이 나왔어요.
그래서 산책 후에는 얼마나 떨어지나 보려고 4KM 를 1시간 20 동안 걸었어요.
산책 후 혈당검사(공복) 했는데 오히려 높게 나와요. 107 (새끼 손가락)
놀라서 한번 더 검사를 했어요. 그랬더니 중지 혈당검사(공복) 112 가 나오는 겁니다.
질문 1) 산책 후에 혈당이 오르는것은 땀을 흘러서 였을까요?
질문 2) 혈당 검사시 손가락 마다 혈당 차이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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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요
2018-07-26 13:25
현재 당뇨병으로 진단 받으신 것이 아니기 때문에 혈당검사를 저렇게 반복하시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하지만 체형이나 공복혈당이 100이상 나오는 것을 보아 생활습관을 잘 조절하지 못하시면 당뇨병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1) 산책이 어느정도 강도로 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식후 운동을 한다고 당이 무조건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운동으로 인해 근육이 당분이 필요하게 되고 글루카곤과 같은 호르몬에 의해 저장된 당분이 분해되어 일시적으로 혈당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정상인에서도 혈당은 +-10 정도 왔다갔다 할 수 있습니다.
2) 손가락마다 차이가 있어도 의미있는 차이는 아닙니다. 현재 당뇨가 없으시고 혈당 126이상 나오는 환자가 아니시라면 5~10 정도의 혈당차이에 크게 관심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하시고 혈당은 월 1회 정도 오전에 아무것도 드시지 않은 상태에서 식전혈당을 측정하시면 될 것입니다.
질문 2) 간검사에서 ALT (SGPT) 40 인데, 참조치의 끝커트라인이어서 조금 불안해요.
나아요
2018-07-27 13:03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수치 뿐만 아니라 생활 습관, 체형 자체가 당뇨병 발생 위험이 매우 높아보입니다. 수치에 연연하실 필요 없이 생활습관을 먼저 돌아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콜레스테롤도 아직 약을 드실 수치는 아닌데 당뇨병으로 진단 되면 저 수치에서도 약을 드셔야 합니다. 간수치도 음주나 비만으로 인한 지방간이 있으면 저정도로 나올 수 있습니다. 크레아티닌도 낮추셔야하고요. 간 초음파도 해보실 것을 권유드립니다.
체중관리, 식단조절, 주3회 이상 운동 꾸준히 하셔야 고혈압, 당뇨병 발생을 예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결과는 거의 대부분 정상 범위지만 금새 나빠질 수 있는 수치이기 때문에 생활 습관개선을 빨리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현재 당뇨병으로 진단 받으신 것이 아니기 때문에 혈당검사를 저렇게 반복하시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하지만 체형이나 공복혈당이 100이상 나오는 것을 보아 생활습관을 잘 조절하지 못하시면 당뇨병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1) 산책이 어느정도 강도로 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식후 운동을 한다고 당이 무조건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운동으로 인해 근육이 당분이 필요하게 되고 글루카곤과 같은 호르몬에 의해 저장된 당분이 분해되어 일시적으로 혈당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정상인에서도 혈당은 +-10 정도 왔다갔다 할 수 있습니다.
2) 손가락마다 차이가 있어도 의미있는 차이는 아닙니다. 현재 당뇨가 없으시고 혈당 126이상 나오는 환자가 아니시라면 5~10 정도의 혈당차이에 크게 관심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하시고 혈당은 월 1회 정도 오전에 아무것도 드시지 않은 상태에서 식전혈당을 측정하시면 될 것입니다.
오늘 검사 결과가 나왔어요.
헤모글로빈A1C 5.6
간검사 AST (SGOT) 31 , ALT (SGPT) 40 , Y-GTP 21
지질검사 - 총콜레스태롤 178, HDL 콜레스테롤 40 , 트리글리세라이드 87
신장검사 - 요소질소 14.5 , 크레아티닌 1
질문 1) 당화혈색소 수치가 5.6이면 정상이여도 조심해야하고 관리해야 하는건가요?
5.6 수치가 당화혈색소 정상범위 미만이라는 검색결과도 있어서요.
질문 2) 간검사에서 ALT (SGPT) 40 인데, 참조치의 끝커트라인이어서 조금 불안해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수치 뿐만 아니라 생활 습관, 체형 자체가 당뇨병 발생 위험이 매우 높아보입니다. 수치에 연연하실 필요 없이 생활습관을 먼저 돌아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콜레스테롤도 아직 약을 드실 수치는 아닌데 당뇨병으로 진단 되면 저 수치에서도 약을 드셔야 합니다. 간수치도 음주나 비만으로 인한 지방간이 있으면 저정도로 나올 수 있습니다. 크레아티닌도 낮추셔야하고요. 간 초음파도 해보실 것을 권유드립니다.
체중관리, 식단조절, 주3회 이상 운동 꾸준히 하셔야 고혈압, 당뇨병 발생을 예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결과는 거의 대부분 정상 범위지만 금새 나빠질 수 있는 수치이기 때문에 생활 습관개선을 빨리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