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외국에서 가다실 접종을 시작해 9월 마지막 접종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곳은 약국에서 백신을 구매해 의사에게 가져가 접종을 하는 방식이라, 가지고 있는 처방전으로 백신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곧 귀국을 해야 하는 상황이고, 올 하반기까지는 한국에 머물 것 같아
백신을 구매해 다음달 접종 예정일에 간호사이신 어머니께 접종을 부탁드리면 어떨까 하는 고민을 했습니다.
상상만으로는 충분히 가능할 법도 한 일인데, 전문가분들께 안전성 여부를 여쭙고 싶어 질문 글을 올립니다. 또한 백신에도 유통기한이 있나요? 10시간 이상의 비행시간을 백신이 견딜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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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밍칸
2017-08-08 19:01
가다실은 냉장보관 해야되고 유통기한도 있습니다.
냉장보관 하지 않았던 것이나 유통기한이 지난 것을 접종하게 되면 부작용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므로 병원에서는 관리를 철저하게 합니다. (냉장보관 하지 않은 주사를 맞춘 후 다수에서 부작용이 생긴다면 역학조사가 실시되어 밝혀지게 되며, 유통기한이 지난것은 폐기를 하거나 제약회사에 문의하여 교환합니다.)
원칙적으로 따지자면 냉장보관 된 백신을 맞아야 합니다. 당연히 10시간 이상동안 냉장보관이 되지 않은 것을 맞으면 안됩니다. (약국에서 사서 즉시 병원으로 가서 맞는 정도의 시간은 괜찮을지 몰라도 긴 시간동안 냉장이 안된 것을 함부로 맞추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만약 본인이 10시간 이상 냉장보관이 안된 것을 맞고 부작용을 감수하겠다고 하면 맞을 수도 있겠지만, 이후에 벌어질 일에 대해서는 의사가 책임을 질 수 없기 때문에 의사도 위험을 감수하고 주사를 놓아주지도 않습니다. 아무리 의료인이 집에 있어서 맞을 수 있는 여건이 된다고 하더라도 결과를 예측할 수 없고 책임질 수 없는 행동에 대해서는 하지 않아야 합니다.
귀국 후 한국에서 병원을 방문하셔서 병원에 보관되어 있는 가다실을 맞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가다실은 냉장보관 해야되고 유통기한도 있습니다.
냉장보관 하지 않았던 것이나 유통기한이 지난 것을 접종하게 되면 부작용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므로 병원에서는 관리를 철저하게 합니다. (냉장보관 하지 않은 주사를 맞춘 후 다수에서 부작용이 생긴다면 역학조사가 실시되어 밝혀지게 되며, 유통기한이 지난것은 폐기를 하거나 제약회사에 문의하여 교환합니다.)
원칙적으로 따지자면 냉장보관 된 백신을 맞아야 합니다. 당연히 10시간 이상동안 냉장보관이 되지 않은 것을 맞으면 안됩니다. (약국에서 사서 즉시 병원으로 가서 맞는 정도의 시간은 괜찮을지 몰라도 긴 시간동안 냉장이 안된 것을 함부로 맞추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만약 본인이 10시간 이상 냉장보관이 안된 것을 맞고 부작용을 감수하겠다고 하면 맞을 수도 있겠지만, 이후에 벌어질 일에 대해서는 의사가 책임을 질 수 없기 때문에 의사도 위험을 감수하고 주사를 놓아주지도 않습니다. 아무리 의료인이 집에 있어서 맞을 수 있는 여건이 된다고 하더라도 결과를 예측할 수 없고 책임질 수 없는 행동에 대해서는 하지 않아야 합니다.
귀국 후 한국에서 병원을 방문하셔서 병원에 보관되어 있는 가다실을 맞으시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