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하지만 진짜 상담이 필요한 거라 의학전문가의 조언을 기다립니다
장난스런 댓글이나 일상적인 대화는 피해주시기 바랍ㄴ다 ㅠ.ㅠ.ㅠ.
저희 딸이 어릴때 부터 한쪽 다리가 살짝 굵은 편이였고 셀루라이트가 모여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 정형외과를 애기때 부터 다녔는데 뼈에는 이상이 없었습니다.
초등학교때 우연히 허벅지를 긁다가 살짝 건들어서 작은 상처하나를 냈는데 거기서 물이 나오기 시작하더니 아주 가끔씩 아이가 건들때 마다 물이 나오기 시작 합니다.
몇시간이 나오기도 하고 금방그치기도 하더니
근처 피부과나 병원을 가도 딱히 별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 오랫동안 지속이 되어 걱정이되어 올립니다.
분명 무슨 이상이 있을것 같은데 어디로 가야될지 몰라서요
지금 고 1인데 오잿범애 또 긁다가 건들었는데 아침까지 계속 물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일반 밴드나 거즈로는 해결이 안되고 손수건이나 압박붕대로 해도 젖을 정도로 계속 나옵니다
한참을 나와야 멈추기는 하는데 교복 바지가 젖을 정도로 나와서 체육복으 하나 더 가져 갔습니다 .
어디로 가서 진찰을 받아야 하는 건지 ..
여전히 한족 다리는 굵고 바지는 사이즈를 더 크게 입고 다닙니다 .
너무 걱정 되네요
그리고 그족 허벅지 색깔도 그닥 이쁘지 않고 셀루라이트가 많은것 처럼 울퉁불퉁 한것이 보기도 아주 흉하지는 않지만 다른쪽에 비해서는 그닥 보기 좋지 않아 핫팬츠 입을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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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요
2019-06-25 17:07
현재 아이가 어렸을 때부터 한쪽 다리가 더 부어있고 상처가 났을 때 물이 흘러나오는 증상이 있습니다. 저도 상처에서 지속적으로 물이 흘러나오는 케이스는 본 적이 없어서 정확하게 어떤 질병인지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어렸을 때부터 다리가 좀 더 두꺼웠던 것 같고 부어있으며(부종) 물이 흘러나온다는 증상(?)을 조합해 보면 가장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것은 림프부종일 것 같습니다.
흔히 림프부종은 암환자가 수술, 항암, 방사선 치료를 받은 후에 잘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흔치 않은 경우 선천적으로도 발생할 수 있는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한쪽 다리가 붓는 가장 흔한 원인은 정맥의 이상인데 이런 경우 잘때 그쪽 다리를 올려 놓고 자면 아침에 돌아오고 저녁때면 다시 붓게 됩니다. 하지만 림프부종은 다리를 올려 놓는다고 붓기가 빠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흔하지 않은 케이스이고 림프부종을 보는 의사는 주로 대학병원 성형외과이기 때문에 지금 방문하셨던 몇몇 의원에서 별다른 진단을 내리기 어려웠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제 추정 진단 또한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여러 정황상 가장 먼저 의심해 볼 수 있는 질병이 선천성 림프부종이기 때문에 림프부종을 전문으로 하는 대학병원 성형외과를 먼저 방문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 아이가 어렸을 때부터 한쪽 다리가 더 부어있고 상처가 났을 때 물이 흘러나오는 증상이 있습니다. 저도 상처에서 지속적으로 물이 흘러나오는 케이스는 본 적이 없어서 정확하게 어떤 질병인지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어렸을 때부터 다리가 좀 더 두꺼웠던 것 같고 부어있으며(부종) 물이 흘러나온다는 증상(?)을 조합해 보면 가장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것은 림프부종일 것 같습니다.
흔히 림프부종은 암환자가 수술, 항암, 방사선 치료를 받은 후에 잘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흔치 않은 경우 선천적으로도 발생할 수 있는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한쪽 다리가 붓는 가장 흔한 원인은 정맥의 이상인데 이런 경우 잘때 그쪽 다리를 올려 놓고 자면 아침에 돌아오고 저녁때면 다시 붓게 됩니다. 하지만 림프부종은 다리를 올려 놓는다고 붓기가 빠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흔하지 않은 케이스이고 림프부종을 보는 의사는 주로 대학병원 성형외과이기 때문에 지금 방문하셨던 몇몇 의원에서 별다른 진단을 내리기 어려웠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제 추정 진단 또한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여러 정황상 가장 먼저 의심해 볼 수 있는 질병이 선천성 림프부종이기 때문에 림프부종을 전문으로 하는 대학병원 성형외과를 먼저 방문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