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학상담

제목
과민성대장증후군 가스형
질병질문
작성자
김유리
작성일
2016-06-29 21:26
조회
11244
질문시 성별, 나이, 자세한 증상 내용, 증상이 얼마나 지속되었는지, 다른 질병은 없는지와 같은 상세한 내용을 적어주시면 더 정확한 답변을 드릴 수 있습니다.

저장하기 버튼을 2회 이상 누르지 마세요. 네트워크 속도에 따라서 글 등록시까지 10초 이상 걸릴 수 있습니다. 조금만 기다리시면 글이 등록됩니다.

제목에 질문내용을 작성하지 마세요.
선 아래 질문 내용을 작성하세요.
위의 글은 지우셔도 됩니다.
------------------------------

제 나이는 15살 이구요 여자이고, 다 좋은데 6학년 2학기때부터 갑자기 배에 가스가차고 소리가나고 하고.. 지금 3년째 가고있습니다.. 진짜 너무 불안하고 방귀 소리 나면 쪽팔리고 진짜 죽겠습니다. 왜 하필이면 과민성 대장 증후군 가스인지.. 복통이었음 나았을텐데... 집에 있을땐 가스가 안차는데 유독 밖에만 나가면 진짜 끊임없이 찹니다.. 진짜 내가 생각 하기엔 스트레스도 없는거같은데.. 학교에서 왜그렇게 가스가 차는지.. 진짜 학교 편하게 다녀보고 싶습니다..
특히 시험날에는 조용해서 소리가 더 들려서 쪽팔립니다..
제발 완치만 돼면 좋겠습니다.. 학교 갈때마다 너무 불안합니다. 배에 가스가 차면서 항문쪽에 모인다음 푸슉ㅡ 할때도있고 방귀소리가날때도있고
배 안에서 차면서 꼬르륵ㅡ 소리와 같이 방귀소리가 납니다.. 정신과 가서 치료 해야할까요? 진짜 이거 때문에 미칠것 같습니다.병원을 어딜가야하고 치료방법 없나요?
자세히 알려주세요
과민성 대장 증후근 가스형 완치방법.....
전체 2

  • 2016-06-29 21:30

    시험도 4일남았는데 빨리알려주세요...


    • 2016-06-30 10:05

      우측 상단에서 "과민성대장증후군" 으로 검색해 보세요. 이미 많은 글들을 보셨겠지만 그래도 도움이 되실 겁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완치방법? 그걸 말씀드릴 수 있으면 아마 제가 대한민국 명의로 티비에도 나가고 그렇겠죠? 그만큼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치료가 어렵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증후군이라는 말이 왜 붙었을까요? 현대의학이 아직 이 병에 대해서 정확히 모른다는 의미입니다. 그만큼 확실한 치료법도 없는 것이고요.

      그렇다면 포기해야 하나요? 아닙니다. 이미 많은 글들을 읽어서 아실것이지만 이병은 생활습관만으로도 고쳐지지 않고 약물만으로도 고쳐지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법을 잘 지키고 약물을 잘 먹으면 치료가 되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과민성이라는 말이 붙었듯이 신경계와도 연관이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도 큰 역할을 합니다. 질문자님이 본인이 스트레스가 없다고 하셨는데 이미 이 병에 대한 스트레스를 가지고 있는것이죠. 시험이 몇일 남지 않았는데 시험보다가 가스를 뿜을까봐 걱정되는 것 자체가 이미 엄청큰 스트레스죠. 이러한 스트레스가 질병을 계속 악화시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라고 물으실텐데.. 일단은 장을 편하게 해주는 약을 처방받으셔야 합니다. 인근 내과병원에 가셔서 정확한 증상을 말씀하시고 약을 처방받으세요. 약국에서 그냥 먹는 약으로는 조절이 어려울 것입니다. 그리고 약은 장기간 드셔야 합니다. 이러한 약들은 보통 부작용 없이 오랜기간 먹을 수 있는 약들입니다. 걱정하지마세요. 그렇게 증상이 줄어들고 여기에 대한 스트레스가 약해지면 자연스레 질병은 점차 호전될 것이고요.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치료가 어렵지만 그렇다고 암처럼 생명에 지장을 주는 점점 나빠지는 질병도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에 무리가 가지 않는 식이요법과 규칙적인 운동 그리고 증상을 조절해주는 약을 꾸준히 먹다보면 치료가 될 것입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을 빠른 시간내에 완치해주는 치료도 없지만 그렇다고 점점 갈수록 악화되는 병도 아니기 때문에 그걸 마음속에 담아두시고 마음 편히 식생활, 운동, 약물치료를 하다 보면 좋아질 것입니다.


번호 카테고리 제목 상태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공지사항
건강/의학상담 코너를 잠시 중단합니다.
나아요 | 2020.03.30
나아요 2020.03.30 0 120776
공지사항
의료 과실 관련 문의 하지 말아주세요
나아요 | 2019.07.25
나아요 2019.07.25 0 43042
공지사항
성기등 노골적 관련 질문하지 말아주세요
나아요 | 2019.06.18
나아요 2019.06.18 0 45812
공지사항
질문하기전 반드시 주의사항을 읽어보세요. 답이 안달릴 수 있습니다.
나아요 | 2018.02.20
나아요 2018.02.20 -2 49957
33 증상질문
[증상질문] 라섹 후 속다래끼 언제 수술하는게 좋나요? (2)
레티아 | 2016.06.28
레티아 2016.06.28 0 10180
32 건강질문
[건강질문] 안녕하세요 목초액 관련 질문 있습니다 (2)
행득 | 2016.06.27
행득 2016.06.27 0 5492
31 건강질문
[건강질문] 두돌된 아이 감기를 달고 살아요 (1)
김경숙 | 2016.06.25
김경숙 2016.06.25 0 5795
30 의학질문
[의학질문] 목넘길때 뭔가걸려요 (1)
호시노 | 2016.06.24
호시노 2016.06.24 0 8856
29 증상질문
[증상질문] 간수치와 나프록센 (1)
반짝반짝 | 2016.06.20
반짝반짝 2016.06.20 0 10046
28 질병질문
[질병질문] 여드름... (6)
| 2016.06.19
2016.06.19 -1 7537
27 건강질문
[건강질문] 대인기피증 도와주세요 (1)
이범 | 2016.06.18
이범 2016.06.18 0 6968
26 증상질문
[증상질문] 심장이아파요 (1)
궁금이 | 2016.06.18
궁금이 2016.06.18 0 17647
25 의학질문
[의학질문] 심장질환환자의 임플란트시술 (1)
| 2016.06.16
2016.06.16 0 8704
24 건강질문
[건강질문] 걸을때 균형이 안잡혀요 (2)
이윤남 | 2016.06.15
이윤남 2016.06.15 1 12955
23 의학질문
[의학질문] 질외사정 관계 후 임신? (1)
김슬아 | 2016.06.15
김슬아 2016.06.15 -1 13575
22 증상질문
[증상질문] 갈비뼈 (1)
장자홍 | 2016.06.13
장자홍 2016.06.13 0 7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