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작년 말 과도한 음주와 스트레스로
불안증세와 약한 공황증세로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진료중입니다.
초기엔 잦은 숨막힘과 답답함 과호흡등으로 괴로워했고
지금은 많이 증세가 호전되었지만 제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심장과 관련된 증세입니다. 증상이 발생하면 심장이
답답하며 심하면 손이 저려오기도 합니다.
그 상황까지 가면 신경안정제를 복용하는데요
문제는 이게 정말 심장과 관련된 증세인지 아니면
단순히 속이 안좋은건데 제가 불안이 깊은것인지 알수가
없다는 점입니다. 속이 안좋은 점을 덧붙이는 이유는
보통 해당사항이 발생할때 변비와 비슷한 증세도
함께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금년 2월경 종합건강검진에서는 심전도부터
시작하여 다양한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실제 심장관련 질환이라면 통증이 명확히 느껴지는지요?
자꾸 증상발현시마다 그쪽으로 안좋은 상상만 하게되니
몹시 불안합니다. 도와주세요
전체 1
닥터밍칸
2017-08-10 22:13
나이, 성별, 현재 정확한 건강상태를 알 수 없지만 올해 2월에 실시한 종합검진에서 특별한 신체 구조적인 문제가 없었다면 현재 신체 자체가 큰 병이 있다고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심리, 정신적인 문제로 인해서 각 장기 기능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면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는 속이 안좋고 불편할 수 있는데 이는 스트레스로 인해 장 움직임의 불균형이 생긴 기능적인 문제이지, 장이 띵띵 붓고 염증이 생기는 구조적인 문제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심장의 혈관이 막힌다던지, 심근세포가 괴사되는 것처럼 심장자체가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통증은 공통적으로 호소하는 양상이 있습니다. 호소하는 심장쪽의 증상이 명확하지는 않습니다만 심장의 구조적인 문제로 인한 가능성은 낮아보입니다.
불안감이 오히려 증상을 키우는 것처럼 보이는데 이는 정신건강의학과 선생님과 상담을 받아보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만약 그래도 심장쪽 문제가 걱정이 된다면, 심장쪽에 큰 문제가 있는지 정밀검사를 받아보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확실하게 병이 있다,없다를 아는것 만으로도 크게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나이, 성별, 현재 정확한 건강상태를 알 수 없지만 올해 2월에 실시한 종합검진에서 특별한 신체 구조적인 문제가 없었다면 현재 신체 자체가 큰 병이 있다고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심리, 정신적인 문제로 인해서 각 장기 기능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면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는 속이 안좋고 불편할 수 있는데 이는 스트레스로 인해 장 움직임의 불균형이 생긴 기능적인 문제이지, 장이 띵띵 붓고 염증이 생기는 구조적인 문제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심장의 혈관이 막힌다던지, 심근세포가 괴사되는 것처럼 심장자체가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통증은 공통적으로 호소하는 양상이 있습니다. 호소하는 심장쪽의 증상이 명확하지는 않습니다만 심장의 구조적인 문제로 인한 가능성은 낮아보입니다.
불안감이 오히려 증상을 키우는 것처럼 보이는데 이는 정신건강의학과 선생님과 상담을 받아보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만약 그래도 심장쪽 문제가 걱정이 된다면, 심장쪽에 큰 문제가 있는지 정밀검사를 받아보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확실하게 병이 있다,없다를 아는것 만으로도 크게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