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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이 무서운 또 다른 이유 – 간암 발생 위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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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이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서 지금까지 많은 글을 통해서 소개해드린 바 있습니다. 비만은 성인병, 심혈관질환뿐만 아니라 암 발생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암 예방 수칙에도

자신의 체격에 맞는 건강한 체중 유지할 것

과 같은 관련 항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최근 비만과 관련되어 발표된 한 연구에서는 비만이 특정 암의 발생과 연관이 있을 수 있음을 보고하였는데, 간암이 바로 비만과 관련된 암이었습니다.

 

발생에 관한 최신 연구결과

출처 : Vimeo

발생 인구는 최근 들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간암을 유발하는 알려진 인자는 음주, B형/C형 간염입니다. 비만은 다른 암 발생과 어느 정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특정 암에 대해 확실하게 위험하다고 말할 수 있는 연구는 많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암 연구(Cancer Research) 학회지에 실린 연구에서는 이러한 관계를 밝히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연구진은 관련 연구자료 14건을 분석하여 150만 명의 미국인을 분석하였습니다. 연구에 포함된 사람들은 모두 이전에 간암에 걸린 적이 없던 사람들이었습니다.

150만 명 중 6.5%가 제2형 당뇨병으로 진단되었고 그중 2100명에서 간암이 발생하였습니다. 비만이면서 당뇨병이 있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간암 발생 위험이 2.6배 증가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또한 비만도를 가장 잘 나타내주면서도 단순한 수치인 허리둘레가 2인치 증가할 때마다 간암 발생 위험이 8% 증가하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비만과

당뇨병 특히 제2형 당뇨병의 발생에는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작용하게 됩니다. 나이, 임신, 스트레스, 복용 약물, 가족력 등과 같이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작용하게 되지만 그중에서 단일 요인으로는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바로 비만(과체중 포함)입니다. 제2형 당뇨병 환자의 90%가량이 과체중이나 비만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 몸에 섭취된 음식물은 소화기관을 통해서 흡수되고 이것이 혈관 내의 혈당을 증가시키게 됩니다. 혈액 내 포도당은 인슐린을 통해서 근육과 지방세포에 저장되거나 글리코겐이라는 형태로 간에 저장되게 됩니다.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세포들이 인슐린의 작용을 받지 않게 되면 혈액 내 포도당이 높은 형태로 유지되게 됩니다. 비만은 특히 포도당이 세포에 저장되는 것을 방해하는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켜 당뇨병 발생에 관여하게 됩니다.

 

비만, 당뇨, 간암

overweight-and-obesity

간암이 증가하는 이유는 B, C형 간염과 음주의 증가와 더불어 비만 인구의 증가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비만은 지방 간과 지방 간염을 유발할 수 있고 이것이 간경화와 간암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비만이 당뇨병 발생에 큰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 둘 또한 떼 놓고 볼 수 없을 것입니다.

국내에서 간암 발생 원인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B, C형 간염보다 비만과 당뇨병은 훨씬 더 흔한 병이기 때문에 이제는 비만, 당뇨 환자들의 간암 발생 위험에 대한 관심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전에 소개해 드린 오래 살기 위해 금연 다음으로 해야 할 것은이라는 글에서도 비만이 수명을 단축시키는 큰 원인이라고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단지 날씬해 보이기 위해서 살을 빼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이제는 백세까지 건강하게 살기 위해, 비만 탈출을 위한 다이어트를 해야 할 것입니다.


비만이 아닌 사람도 다이어트를 하면 더 좋은 이유에 대해서도 전에 말씀드린 적이 있기 때문에, 비만과 과체중인 사람은 정상체중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고 정상체중인 분들도 약간 더 체중을 낮추는 것 또한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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