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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극복을 위한 가장 쉬운 방법 – 소프트 벨리 호흡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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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를 살아가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기술 중 하나는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방법일 것입니다. 복잡해진 현대사회를 살아가는데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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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두 마리 이야기는 모두 다 아실 것입니다. 두 마리 소 중에 누가 더 밭을 잘 가는지 농부가 귓속말로 대답해 까닭을 물으니, 소도 귀가 있어서 못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를 받는다는 이야기죠.

항상 음메에~ 밖에 못하고, 느릿느릿 움직이는 소에게 스트레스라니. 사람 말을 알아듣진 못하겠지만, 소도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한 실험도 있으니까요. Savio라는 사람은 여섯 마리의 소를 가지고 다음과 같은 실험을 했습니다.

소 한 마리당 매일 파리 500마리랑 같이 지내게 했습니다. 뿔 파리는 소의 뿔이나 목, 궁둥이에서 피를 빨아먹는 벌레입니다. 그는 파리와 함께 지내기 전과 파리와 3주간 지낸 후에 소의 소변을 검사했는데 그 소변에서 스트레스를 받을 때 분비되는 아드레날린의 양을 조사했더니, 파리랑 지내면서 40%가 증가했다고 합니다. 말을 못할 뿐이지 소도 스트레스를 받는 셈이죠. 

이런 스트레스는 육체적으로 고된 일을 하면서 생기기도 하지만, 요즘은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더 문제가 됩니다. 가령 이세돌이 알파고와 바둑을 두면서 사용하는 물리적인 힘은 고작 돌을 하나 옮기는 것이지만, 그가 받는 스트레스는 우리가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였을 것입니다. 고작 바둑 돌 몇 개 움직이는 것뿐이지만, 그는 가슴이 두근거리고, 얼굴이 화끈거리고, 숨이 답답하고, 식은땀이 났을 수도 있습니다. 본인의 의도와 상관없이 말이죠. 

 

스트레스 반응

스트레스들은 스트레스 반응을 유발합니다. 스트레스 반응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자동적으로 몸에서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가령, 정말 상대하기 싫은 사람(특히 상사인 경우)이 저 멀리 지나가는 것이 시야에 들어오게 되면 저절로 가슴이 뛰고 식은땀이 나고, 숨이 답답해집니다. 얼굴이 달아오르기도 합니다.

물론, 롤러코스터나 바이킹을 타는 경우라거나, 혹은 미운 사람이 아니라 짝사랑하는 사람이나 연애를 막 시작한 연인을 멀리서 보더라도 비슷한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좋은 것이든, 그 반대이든 비슷한 반응을 보이게 됩니다. 예전에는 이것을 새로 인지한 상황에 적응하기 위해 나타나는 반응으로 보는 견해도 있었습니다.

심지어 우리의 스트레스 반응은 예측에 의해서 생기기도 하는데 미운 사람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몸에서 스트레스 반응이 나타날 수 있고, 시험을 앞두고 긴장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는 수많은 스트레스 속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현대사회에서는 과거와 달리 살아가면서 싫은 사람을 만나거나, 어려운 일을 해결해야 하거나, 무수히 많은 돌발 상황에 직면하는 일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스트레스와 함께 살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소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에서 반응이 나타나는데 사람은 어떻겠습니까?

문제는 이런 스트레스 반응은 저절로 생기는데, 이렇게 쌓인 긴장은 저절로 풀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스트레스가 많은 사회에는 명상이니, 요가니, 이완 요법이니, 힐링이니 하는 것들이 유행합니다. 이러한 것들은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 수 있기 때문에 바쁜 현대인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것들입니다.

심신의학(Mind body medicine)을 연구하는 제임스 고든이라는 정신과 의사는 쉽게 누구나 할 수 있는 스트레스에 도움이 되는 소프트 벨리 호흡법을 개발하였습니다.

그는 클린턴과 부시 시절 백악관의 대체의학 정책에 관여했으며, 조지타운 의과대학의 정신과 교수이며, 심신의학센터의 설립자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그는 코소보나 가자의 상처받은 아이들이나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돌아온 군인들에게도 큰 도움을 주었고, 911 테러나 태풍 카트리나가 지나간 루이지애나 등 곳곳에서 스트레스와 트라우마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었습니다.

 

(soft belly breathing)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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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편안하게 앉습니다.
2. 한 손은 배에 한 손은 가슴에 얹습니다.
3. 눈을 감고 코로 숨을 깊이 들이마십니다.
4. 이때 다섯을 세면서 들이마십니다.
5. 그리고 하나를 세면서 호흡을 멈춥니다.
6. 다시 다섯을 세면서 입으로 숨을 내쉽니다.
7. 이때 숨을 내쉬면서 몸에 힘을 쭉 빼야 합니다.
8. 배에 얹은 손으로 배가 부드러워지고 있는지를 느낍니다.
9. 이것을 다섯 번 반복합니다. 충분히 이완되지 않으면 조금 더 합니다.

소프트 벨리라는 용어로 알 수 있듯이 복부가 부드러워지는 것을 느끼는 것이 중요합니다. 복부가 부드러워 진 것으로 온 몸이 충분히 이완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른 한손으로는 충분한 호흡을 통해 폐로 산소가 들어오는 것을 느낍니다.


이 다섯 세트를 하루에 다섯 번 하는 것을 고든은 권장하고 있습니다. 어렵겠지만 일어나자마자, 그리고 매 식사 전, 마지막으로 자기 전에 시행하면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시간이 부족한 경우 하루 10~20분간의 호흡법도 괜찮습니다.

매일매일 스트레스를 받고 그 스트레스로 인한 스트레스 반응으로 몸까지 지친 사람들에게 별다른 배움 없이 할 수 있는 소프트 벨리 호흡법은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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