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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집이란 무엇이며 예방하기 위한 가장 싸고 좋은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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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하지 않던 , 등산을 하거나 새 구두를 신고 난 후 물집이 잡힌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입니다. 봄이 되어 잘 하지 않던 활동이 증가하고 물집이 생기는 분들이 더 많아질 것입니다. 물집이 생기거나 터지게 되면 심한 통증으로 인해 걸음이 힘들어 지게 되고 심한 경우 염증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발에 생긴 물집 (이미지 출처 : en.wikipedia.org)
발에 생긴 (이미지 출처 : en.wikipedia.org)

 

 

물집(수포:Blister)이란

물집은 피부 상층에 액체를 포함한 주머니가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물집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나 가장 흔한 원인은 때문입니다. 피부나 몸의 특정부위에 강한 전단력(shearing force)이 가해지게 되면 마찰에 의한 물집이 발생하게 됩니다. 

피부의 가장 바깥층인 표피(epidermis)는 4~5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중 유극층(Stratum spinosum)은 전단력에 약합니다. 반복되는 마찰로 유극층의 세포가 파열되면 혈장액이 나오게 되고 그것이 주변 세포들이 분열하고 증식하는데 도움을 주어 팽창하게 됩니다.

그래서 생긴 물집중 표피아래의 진피에 가까운 부위에서 손상을 입게 되면 이것이 진피의 신경 말단을 압박하여 통증을 주게 되는데, 이러한 물집은 주로 손바닥과 발에 많이 생기게 됩니다.

 

물집의 원인

위에서 말씀 드린것 같이 가장 흔한 원인은 마찰에 의한 것입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원인이 존재합니다.

이미지 출처 : en.wikipedia.org
 
마찰(Friction or rubbing)에 의한 물집

반복되는 마찰이 가해지는 경우 주로 생기게 됩니다. 손바닥이나 발바닥 처럼 습한 피부에서 주로 잘 생기게 됩니다. 오랜 시간 걷거나 강한 전단력이 가해지는 철봉과 같은 운동을 하거나, 장시간 같은 공구등을 사용하는 경우, 맞지 않는 신발을 신은 경우가 대표적인 예 입니다. 

 

극단적인 온도

화상이나 동상에서 수포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극단적인 온도 또한 표피의 세포에 손상을 입히기 때문입니다. 2도 화상에서는 수포가 생기고 통증이 동반됩니다. 동상, 화상의 수포에서 주의할 점은 감염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수포는 병원에 가서 터뜨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화학약품

세제, 세정제, 화장품, 니켈과 같은 금속에 접촉한 경우 물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접촉성 피부염으로 볼 수 있으며 알레르기 반응에 의해 생기는 것입니다.

 

충돌이나 꼬집힘

세게 부딪히거나 꼬집힌 경우 미세 혈관이 손상되어 혈액이 새어나와 혈액성의 수포를 만들게 됩니다. 

 

수포를 유발하는 질환

수두, 대상포진과 같은 전신질환 뿐만 아니라 농가진과 같은 피부질환에서도 수포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방법

마찰에 의한 물집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잘 맞는 옷과 신발을 착용하는 것입니다. 신발은 발에 적당히 맞아야 하고 양말은 깨끗하고 축축하지 않아야 합니다. 

손에 물집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하는 일이나 운동에 맞는 장갑을 끼는 것입니다. 탤컴 가루(talcum powder)도 마찰을 줄여주기 때문에 단시간 사용하는 것은 도움이 됩니다. 장시간 사용시 수분을 흡수하고 오히려 마찰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삼가해야 합니다.

그리고 최근 임상스포츠의학회지(Clinical Journal of Sport Medicine)에 실린 연구결과는 물집을 예방하는 가장 좋고 값싼 방법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의료용 종이 테이프(surgical tape) 입니다. 상처를 소독한 후 거즈등을 고정하는데 주로 사용하는 종이 테이프는 피부 알레르기 반응이 잘 일어나지 않으며 쉽게 제거가 가능하기 때문에 많이 사용됩니다.

종이 테이프 (이미지 출처 : en.wikipedia.org)

 

이러한 종이 테이프에는 미세한 구멍이 나 있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산화 아연(zinc oxide)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멍 때문에 유명한 제품중 하나는 “마이크로포”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연구 결과는 255Km의 7일간의 울트라 마라톤에서 128명의 선수들에게 물집이 잡히기 쉬운 부위 혹은 물집이 잡힌 적 있는 부위에 종이 테이프를 붙이게 하였습니다. 테이프는 한겹으로 붙여졌고 마라톤이 끝날 때까지 붙이게 하였습니다. 128명중 98명에서 테잎을 붙이 부위에 물집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81명은 테잎을 붙이지 않은 부위에 물집이 생겼습니다. 본 연구에서는 종이테이프의 커다란 예방률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화학 물질에 의한 수포와 일광 화상에 의한 수포를 예방하기 위해 화학물질을 다룰 때는 적절한 고무장갑 등으로 피부를 보호하고 일광화상 예방을 위해 선크림을 꼭 바르고 너무 햇볕이 강할 때는 야외 활동을 자제 해야 겠습니다.

30~40년간 물집을 예방하기 위한 여러 연구가 있었지만 확실한 예방법을 보여준 연구는 없었습니다. 결승점을 통과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발을 보호하는 것입니다. 연구 저자 Lipman 박사

 


요약

물집이 원인과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누구나 살아가면서 한두번 씩은 고생을 해보았을 물집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 물집이 생길만한 활동에서 물집을 예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물집 발생시 통증을 줄이기 위해 물집을 터뜨릴 때는 반드시 소독을 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해야 겠습니다.

마라톤, 장거리 달리기와 같이 물집이 생기기 쉬운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물집은 귀찮은 존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러한 활동을 즐겨하는 분들은 위의 최신 연구결과 처럼 종이 테이프를 붙여보시는게 좋을 것입니다. 종이 테이프는 쉽게 구할 수 있으며 가격도 비싸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 물집 예방에 많이 쓰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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