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병, 뇌졸중 걸릴 확률이 가장 높은 직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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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직업이 뇌와 심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까요? 직업에 따라 흡연, 규칙적식사, 활동양, 스트레스와 같은 심혈관질환별 위험요인은 차이가 납니다. 물론 같은 직업이라도 위치나 업무양에 따라서 위험요인이 같지는 않습니다. 더 바쁜 직장도 있고 그렇지 않은 직장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평균적으로 직군별로 유사점은 있게 마련입니다. 

최근 심혈관 질환(심장혈관질환, 뇌졸중 등)과 관련하여 이러한 질환이 유발되기 쉬운 직업들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었습니다. 대표적인 몇가지 직군들을 대상으로 하여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들이 진행되었고 이에 대한 결과가 미국심장학회 회의에서 발표 되었습니다.

직장인, 스트레스

 

연구내용

미국심장학회(American Heart Association)의 연례발표에서 노스웨스턴대학의과대학(Northwestern’s Feinberg School of Medicine)의 맥도널드 박사는 45세 이상 성인 5500명의 건강 정보를 바탕으로 직업과 건강의 관계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심혈관 질환의 위험인자를 7가지 설정하였고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신체활동, 흡연, 식단, 체지방지수(BMI)를 각각의 직업군 별로 조사하였습니다. 전체 조사결과 흡연률은 12% 였고 78%는 혈압과 혈당이 정상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혈압, 혈당외의 위의 5가지 위험인자에 대해서는 전체 41%만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직업별 연구결과

사무직, 요식업이 심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험요인이 높은 것으로 조사 되었습니다. 경찰관, 소방관, 운수업, 보건의료직군 또한 이러한 위험요인이 높을 수 있습니다. 아래는 조사된 각각의 직업군 중 위험도가 높은 직업에 대한 결과입니다.

  • 운수업 : 흡연률 20%
  • 판매업, 사무직 : 흡연률 높음, 2/3가 좋지 않은 식습관과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 80%가 운동부족, 혈압 높음
  • 요식업 : 가장 좋지 않은 식습관 행태(80% 이상)
  • 경찰, 소방관, 보안/경비업 : 90% 이상이 과체중 또는 비만, 3/4이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 1/3이 높은 혈압
  • 관리자, 전문직 : 위 직업보다 위험도 낮음, 1/3이 정상체중, 3/4가 중간정도 신체활동, 흡연률 6%

 

결론

본 연구결과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소득 및 교육 수준에 반비례하여 심혈관 질환 위험도가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경찰, 소방관의 90%가 비만이거나 전체적인 흡연률이 낮은 것은 국내와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직업별 흡연률이나 신체활동, 식단과 같은 심혈관 질환 위험인자는 국내와 비슷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이러한 위험 인자외에도 직업 그 자체 환경으로 결정되는 요인 또한 심혈관 질환 위험도에서 고려해야 할 요소 입니다. 예를 들어 사무직의 경우 신체활동양이 떨어지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고 공기질/온도/습도와 같은 근무환경요소, 불규칙한 근무 시간, 고용 불안정 등도 심혈관 질환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심한 직군의 경우 탄수화물류의 섭취가 과다하게 높아질 수도 있겠습니다.

위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볼 때 판매, 사무직이 가장 발생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물론 경찰등은 국내와 조금 다른 결과를 보이기 때문에 위 연구결과로는 위험도를 판단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직업별로 심혈관 질환 발생 없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요약한다면 아래와 같겠습니다.

  • 운수업 : 금연 및 적당한 음주
  • 판매, 사무직 : 가능하다면 점심시간에 산책, 규칙적이고 균형잡힌 식단, 주말 운동
  • 요식업 : 가능한 규칙적이고 균형잡힌 식사
  • 경찰, 소방관, 보안/경비업 : 규칙적 운동, 혈압의 관리
  • 업무스트레스가 심한 직업 : 군것질, 탄수화물 위주의 식단 변경


이상 몇가지 중요한 점을 살펴보았지만 직업별로 교정이 불가능한 점들은 아마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위의 7가지 중에 3가지 위험 인자가 있고 그중 한가지는 직업 특성상 교정이 불가능 하다면 다른 2가지에 있어서 고칠 수 있도록 노력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특히 사무직과 같이 운동양이 부족한 직군의 경우 힘들어도 규칙적인 운동(특히 유산소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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