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저널의 저작권과 의학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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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 http://www.agilegeoscience.com/blog/2013/9/9/what-is-creative-commons.html
이미지출처 : http://www.agilegeoscience.com/blog/2013/9/9/what-is-creative-commons.html

 

Open Access라는 말을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지요? 누구나 접근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OA는 최근 의학관련 저널들이 표방하는 논문에 대한 접근 허용방법입니다. 말 그대로 누구나 접근이 가능한 것이지만 이것을 이용하는 것은 어떨까요? 이용과 관련해서는 저작권의 개념이 적용됩니다.

저작권과 관련하여서는 OA는 전혀 다른 개념이 되어 버립니다. 즉 저널이 OA를 표방한다고 하는 것은 그 저널을 마음대로 개인이 종이나 온라인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지 마음껏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럼 어느정도로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이와 관련하여 Creative Commons License(CCL)라는 개념을 우선 아셔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All right reserved”라는 표현을 많이들 보셨을 겁니다. 본 웹사이트 하단에도 다음과 같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Copyright © 2015 Naayo. All rights reserved 즉 본 웹사이트의 컨텐츠에 대한 모든 권한은 본 웹사이트에 포함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까지 공유할 수 있고 어느선까지 배포가 가능할까요? 본 웹사이트 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웹사이트의 기사, 사진, 음악과 같은 컨텐츠 들은 각각의 사용권한과 접근성이 정해져 있지만 확실한 기준을 알기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 웹사이트에서도 CCL의 개념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그럼 CCL은 대체 무엇인가요?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122&contents_id=16938

누구나 접근해서 볼 수 있고 누구나 공유 가능한 국내 제일 포털의 한 컨텐츠 입니다. 이 글의 그림을 본 컬럼에 이용하고 싶은데 이용할 수 있을까요? 글 하단에는 이런 글이 있습니다.

@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 등에 따라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외부 저작권자가 제공한 콘텐츠는 네이버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공유를 다룬 글 조차 쉽게 공유할 수 없는 아이러니가 발생합니다. 즉 저글의 내용이나 그림을 이용하려면 원 제작자와의 접촉을 통해야만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미지출처 : en.wikimedia.org

 

위의 그림이 CCL을 설명하는 그림입니다. 

  • BY : 저작자를 표시(출처 표시, 링크 표시)하면 사용가능
  • NC : 비영리적으로 사용가능
  • ND : 변경금지
  • SA : 동일조건으로는 변경 가능

즉 이렇게 4가지의 조합으로 이루어 집니다.

그렇다면 대부분의 OA 저널은 어떨까요? 대부분의 OA 저널은 CC BY-NC 입니다. 즉 저작자를 표시하면 비영리 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논문을 쓸때에도 각주에 표시하면 사용할 수 있는 것이지요. 논문 자체가 비영리이기 때문입니다. 

더 자세한 것을 보고 싶으시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

 

상업적이라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좀 애매한 질문인데 꼭 돈을 벌기 위한 것이 아니라도 상업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의료기기를 만들고 그 의료기기의 학술적 근거를 주장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은 당연히 상업적인 것입니다. 제약회사에서 약을 설명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도 마찬가지 지요.

하지만 이런 회사들은 대부분 이러한 저작권에 대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출판사와의 계약을 맺고 각 건당 비용을 지불하고 사용하는 것이 대부분 입니다. 

 

이러한 웹사이트에 논문을 가져다 쓸 수 있을까요?

정답은 NO! 입니다. 왜냐하면 본 웹사이트가 어떤 목적으로 사용하건 간에 이미 하나의 서비스로서 상업적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CC BY-NC로 되어있는 어떤 논문을 링크로 가져오건 그 논문이 OA이건 아니건 간에 초록의 내용조차 다룰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CC BY-NC가 되어 있기 때문이죠. 또한 자신의 글을 언론사 등에 올릴 때 인용하는 논문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언론사가 해당 저널과 협약이 되어 있는지를 확인하고 안되어 있다면 사용권을 받아줄 수 있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이미지출처 : BMJ 캡춰
대부분의 저널은 우측 상단에 저작권에 대한 표시가 있습니다. 사용하기 위해서 해당 저널로 로그인 하라던지 wiley, elsevier와 같은 출판사링크 표시가 있는 것은 무조건 무료 사용 불가입니다.

 

개인 블로그에는 쓸 수 있나요?

Case by Case 입니다. 순수한 개인의 정보 공유공간으로서의 블로그라면 가능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블로그가 병원을 홍보하기 위한 블로그 이거나 블로그에 광고 배너등을 달고 있으면 저작권에 대한 문제 발생시 불리한 처지에 놓이게 될 수도 있습니다. 

 

논문을 쓸 때 이용하는 것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세요.

논문에 인용할 시에는 반드시 포함되는 각각의 논문들의 라이센스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대부분은 비상업적 사용가능이므로 본인이 등재하려는 저널이 비상업적(국내의 학술지는 거의다 비상업적)인 경우 원전을 밝히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허가가 필요한 경우 국내 학술지의 경우 대부분의 저작권이 학술지에 귀속되므로 학술지와의 연락을 통해 허가를 받으시면 됩니다.

해외 학술지의 경우 Wiley나 Elsevier와 같은 회사에 속해 있는 학술지는 해당 회사와의 연락을 통해 허락을 받으시면 되고 그 외의 경우 저작권이 학술지에 귀속되어 있는지 아니면 저자에게 있는 지를 확인하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그림은 어떻게 이용할 수 있나요?

블로그에 무심코 올린 그림 때문에 수십~수백을 물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림의 경우에도 조심하셔야 합니다. 무료 그림을 가장 쉽게 얻는 방법은 구글 검색입니다. 구글에서 이미지를 검색한 후 검색창 바로 아래의

검색도구 – 사용권한에서 각 그림의 사용권한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출처 : 구글캡춰

 

위의 메뉴중에 수정후 재사용 가능 및 재사용 가능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가능하고 개인 블로그의 경우 아래의 비상업적 용도로 재사용 가능 또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검색되는 이미지에 비해 무료이미지의 양은 극도로 부족한 단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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