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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을 마음껏 먹어도 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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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미국의 의사, 영양학자가 모여서 만든 식습관 가이드 라인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콜레스테롤 너무 걱정하지 말고 드세요 – 최신 연구결과 식단

위 지침에서 가장 놀랄만한 사실은 콜레스테롤의 섭취를 제한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전까지 심혈관 질환의 가장 큰 적으로 꼽혀왔던 콜레스테롤이 왜 면죄부를 받았을까요? 몇가지 개념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이미지출처 : www.flickr.com

 

  1. 콜레스테롤은 모든 동물의 세포막을 이루는 물질이며 혈액을 통해 운반되는데 음식물로 흡수되거나 또는 체내에서 합성됩니다. 인간의 주된 콜레스테롤은 체내에서 합성됩니다. 음식물로 흡수되는 콜레스테롤은 주로 동물의 지방으로부터 오게 됩니다.
  2. 장을 통과하는 콜레스테롤은 어느정도는 흡수되고 나머지는 대변으로 배출됩니다. 장내의 콜레스테롤은 음식으로 섭취한 외에도 체내에서 합성되고 담즙으로 배출되는 또한 포함됩니다.
  3. 문제가 되는 콜레스테롤은 혈관내에서의 콜레스테롤 입니다. 보통 나쁜 콜레스테롤과 좋은 콜레스테롤로 부르는 것이 그것입니다. 부정확한 용어이긴 하지만 많이 사용되는 용어로서 각각 저밀도지질단백질() 콜레스테롤과 고밀도지질단백질(HDL) 콜레스테롤을 가리킵니다. 이러한 콜레스테롤은 서로 다른 형태를 가지는 것이 아니고 지단백이 형성될 때 단백질 비율이 낮으면 LDL이 되고 높으면 HDL이 되는 것입니다. 지질이 단백질에 비해 비중이 낮기 때문에 지질이 많은 건강에 좋지 않은 지질단백질은 저밀도라 불리우는 것입니다.
  4. LDL 콜레스테롤은 혈관에 좋지 않은데 이것이 쌓여서 아래 그림처럼 혈전을 만들어 혈관을 막기 때문입니다. 뇌혈관이 막히면 뇌졸중, 심장관상동맥이 막히면 심근경색을 포함한 관상동맥 질환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미지출처 : www.flickr.com

 

그렇다면 왜 콜레스테롤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이러한 심혈관질환에 문제를 일으키지 않게 되는 것일까요? 위에서 살펴본 것처럼 식이로 섭취하는 콜레스테롤과 실제로 심혈관 질환에 작용하는 양은 정비례 관계를 보이지 않습니다. 콜레스테롤은 음식으로 30% 정도 흡수되므로 그 이상 섭취되면 배출되거나 체내에서 만들어지는 콜레스테롤의 양을 줄이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실제로 보여주는 연구가 몇년전 시행된 달걀 섭취와 심혈관 질환 발생에 관한 연구였습니다. 결과는 달걀의 지속적 섭취가 발생에 관련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또 다른 메타분석(여러 연구를 종합하여 분석하는 가장 근거높은연구)에서도 또한 식이콜레스테롤이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이지 않는다고 하였는데, 주의할 것은 당뇨환자에서는 위험을 높인다는 것이었습니다.

최근의 또다른 연구에서는 특정 유전자를 지닌 사람들에게서 식이 콜레스테롤로 인한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성이 더 높다는 결과였습니다. 이는 장에서 콜레스테롤을 섭취하는데 관여하는 수송물질이 유전적 영향으로 특이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채식주의자에게서 고지혈증이 발생하거나 육식위주의 식단을 유지함에도 혈중 콜레스테롤의 양이 정상인 경우가 생기는 것입니다.

최근의 지식은 이러한 콜레스테롤의 섭취보다 포화지방산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혈관내의 LDL콜레스테롤을 줄이는데 더 도움이 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이 높은 계란, 새우, 오징어 보다 심혈관 질환에 가장 나쁜 음식은 포화 지방산이 높은 삼겹살, 베이컨, 소시지 등을 줄이는 것이 심혈관 질환 예방에 더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물론 계란, 새우에도 지방이 들어있고 삼겹살에도 콜레스테롤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콜레스테롤 음식을 과다하게 먹어도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 음식에도 많이 복용하면 지방 섭취량이 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지방이든 콜레스테롤이든 너무 섭취를 하지 않으면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균형잡힌 식단이 중요합니다.


포화지방은 가끔 섭취하고 고콜레스테롤 음식은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요약해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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