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의 계산과 고지혈증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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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themedcircle.com

고지혈증의 치료 지침인 ACC/AHA(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and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서는 약물치료방침을 정하는데 10년내 심혈관질환 발생률을 계산하여 어느시점에 치료를 할것인지 얼만큼의 약물을 투여할 것인지를 결정하게 됩니다. 2013년에 발표된 위의 진료지침에서는 이전의 사망률 계산기(Framingham Risk Assessment Too)와는 다른 계산기(Pooled Cohort Risk Assessment Equations-ASCVD Risk Estimator)를 사용하였습니다. 이전과 다른점은 뇌졸중이 고려되었고 인종에 따른 차이를 고려하였다는 점입니다.

 

새로운 계산기는 ASCVD(arteriosclerotic cardiovascular disease : 죽상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의 발생률을 계산합니다. 여기에는 관상동맥질환(Coronay heart disease : 심근경색과 같은 관상동맥에 일어나는 질환들), 뇌졸중(Stroke : 뇌혈관에 일어나는 질환, 여기에는 일과성뇌졸중 또한 포함됩니다. 하지만 출혈성은 제외), 말초혈관질환이 포함됩니다. 본 계산기는 이러한 질환의 10년내 발생률과 평생 발생률을 계산하여 보여줍니다.

 

그러면 계산기의 사용법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건강검진의 혈액검사 결과 수치가 있어야 하고 나이가 40세 이후인 분에서만 계산됩니다.

 

아래 웹 페이지에 들어가서 위의 설명을 참고하여 입력해 보세요. (웹사이트 공사 중으로 직접 링크는 제거하였습니다.)

http://tools.cardiosource.org/ASCVD-Risk-Estimator

 

저는 10년간 심혈관 질환 발생률 1.5%, 평생 발생률 46%로 계산되는 군요… 46%란 수치를 보니 오늘부터 열심히 운동해야 겠다는 생각이 번쩍 듭니다. 40세 이상이신 분들은 꼭 계산해 보시고 고지혈증 치료를 받지 않고 계신 부모님들의 결과도 한번 계산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주의할 것은 본 계산기는 국내의 심혈관질환 발병률과는 다른 결과가 반영되어 만들어진 계산기 이기 때문에 한국인의 경우 정확한 계산결과를 보장하지는 못합니다. 한국인에 대한 10년내 심혈관질환 발생률 계산기가 나오기 전까지는 100% 수치를 신뢰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 오차범위는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고지혈증 치료제인 statin 계열의 약제를 복용하여야 하는 대상은

  • 이미 위에서 언급한 심혈관 질환이 있는 경우
  • 나쁜콜레스테롤(LDL-cholesterol)이 190이상인 경우
  • 40~74세 사이의 당뇨환자중 나쁜 콜레스테롤이 70~189인 경우
  • 위의 세가지에 해당하지 않고 10년내 심혈관 질환 발생률이 7.5% 이상이고 나쁜콜레스테롤이 70~189 사이인 경우

입니다. 위의 경우에 해당하는 분은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고지혈증 치료제를 복용해야 하겠습니다.

 

어쨌든 위의 4가지 고지혈증 치료제 복용 대상에 들어가는 분들은 반드시 병원을 방문 하셔야 합니다. 물론 본 계산기의 수치가 진료에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국내에서는 심사평가원이 내놓은 기준에 의해서만 약을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위의 기준에 해당하지만 치료를 받고자 하는 분은 비급여로 약을 타 먹을 수 밖에 없습니다. 뭐… 몇년내로 위의 기준이 적용이 될런지도 모릅니다. 국내자료가 나온뒤 더 후에 아마도 되겠지요.

 


결론은

고지혈증은 더이상 하나의 질병이 아닌 심혈관질환 발생의 지표로서 이의 예방을 위해 고지혈증을 치료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이번 진료지침의 방향입니다. 위의 자료에 해당하는 분들은 고지혈증 치료를 위한 진료를 받기를 권고하는 바이며 치료 개시, 투여 약물의 양등은 의사의 판단에 의해서 결정됨을 또한 알려드립니다.

진료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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