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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에도 뇌졸중이? 30~40대 뇌졸중 위험요인과 예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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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게 되어 뇌세포에 혈액 공급이 되지 않아 세포가 죽게 되고 그로 인해 병변 부위의 뇌기능을 잃거나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입니다. 즉, 뇌혈관에 문제가 생겨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는 경우 사망할 수도 있는 치명적인 질환이며 치료 후에도 평생 후유증을 안고 살아가게 되는 질병이라 할 수 있습니다. 뇌졸중은 심근경색과 같은 심장 혈관질환과 함께 대표적인 혈관질환이며 마찬가지로 응급으로 치료를 요하는 치명적인 질환 중 하나입니다.

Stroke물론 심근경색의 경우 뇌졸중에 비해 발생한 경우 사망률이 더 높습니다. 심근경색의 경우 골든타임 이내에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고 회복하면 대부분 장애 없이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뇌졸중은 골든타임 내에 정확한 치료가 이뤄진다 하더라도 대부분 반신마비와 같은 장애가 발생하기 때문에 예방에 대한 중요성은 이루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뇌졸중에 대한 매스 미디어의 지속적인 교육으로 인해 골든타임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 사망률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뇌졸중은 대부분 노인에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젊은 층의 발생이 늘고 있습니다. 30~40대의 젊은 환자의 발생은 점차 늘고 있으며 심지어는 30대에서도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환자는 치료 후에도 반신마비로 인한 인지 기능 저하, 보행 장애, 언어 장애를 가지게 되어 대부분 이전의 삶으로 돌아가지 못하게 됩니다. 즉, 대다수는 이전 직업에서 기능을 할 수 없게 되고 수년간의 재활치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직업을 가지는 것 또한 어려워지는 것입니다.

휠체어 젊은이
저작권 : 123RF 스톡 콘텐츠 / lassedesignen

경제 활동이 줄어드는 노년층의 뇌졸중과는 달리, 가장으로서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할 시기에 발생한 뇌졸중은 수년간의 재활치료로 인한 치료비 부담과 함께 정상적인 생산활동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생활고로도 연결될 수도 있어 환자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큰 고통으로 다가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30~40대에 발생하는 뇌졸중은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큰 손실이 되는 것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젊은 뇌졸중 환자의 증가 추세에 대한 내용과 함께 예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젊은 뇌졸중 환자 증가 추세에 대한 연구결과

대한뇌졸중학회는 2013~2014년의 국민영양조사평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내 성인의 뇌졸중 유병률은 1.71%였고 고령일수록 유병률은 증가한다고 보고한 바 있습니다. 2014년을 기준으로 국내 뇌졸중 환자는 약 69만 명으로 남성은 38만 명으로 1.9%를 차지하였고 여성은 31만 명으로 1.5%였습니다.

뇌졸중

뇌졸중 유병률 다른 심혈관 질환과 마찬가지로 나이가 들수록 증가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위의 보고서에서도 75세 이상의 뇌졸중 유병률은 55~74세 대비 약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19~55세 대비 약 13배 더 높았습니다.

젊은 뇌졸중 환자의 증가 추세에 대한 자료를 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자료에 의하면, 국내 청년기 뇌졸중 환자는 2013년 1만 3892명이었던 것이 2016년 2만 1709명으로 3년 새 56%나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또한 최근 저명한 저널인 영국 내과 학회지(British Medical Journal)에는 뇌졸중 사망률과 연령에 대한 내용이 게재되었습니다. 2001년과 비교하여 2010년에는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률은 매년 6% 감소하였으며 특히 65세에서 74세 사이의 그룹에서는 매년 8%의 감소를 보였습니다.

2001년에서 2010사이 뇌졸중 발생률은 85세 이상에서 매년 남성은 3.4%, 여성은 2.7% 감소하였습니다. 하지만 뇌졸중 발생률은 35세에서 54세의 경우 매년 여성은 2.1%, 남성은 2.2%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연구에서는 10년의 기간 동안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률은 71% 줄어들었고 연간 뇌졸중 발생률은 29% 감소하는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지만, 젊은 뇌졸중 환자가 증가한 좋지 않은 결과 또한 알 수 있었습니다.

국내에서 시행된 분석 자료와 마찬가지로 해외에서도 유사한 추이를 보이는 것으로 젊은 뇌졸중 환자의 증가 추세를 알 수 있었습니다.

 

젊은 뇌졸중 환자가 증가하는 이유는?

치료 및 진단 기술의 발전과 관련 학회와 전문가들의 노력으로 인해 뇌졸중의 사망률과 발생률은 줄고 있으며 또한 뇌졸중에 대한 대중의 인식도 향상되고 있습니다. 뇌졸중에서는 FAST를 기억하라는 캠페인과 같이 여러 노력들에 의해 뇌졸중의 사망률은 크게 감소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들에도 불구하고 기능 손상으로 인한 피해가 훨씬 더 큰 젊은 층의 뇌졸중 증가 추세는 크나큰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FAST는 Face, Arm, Speech, Time의 약자로 안면마비, 팔 근력저하, 언어 장애 등이 나타나는 것이 뇌졸중의 증상이며 빠른 시간(골든 타임) 안에 병원에 방문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FAST – 뇌졸중 의심시 꼭 기억해야 할 단어

중장년층과 노년층에게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치명적인 심혈관 질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반면 젊은 층의 무관심이 젊은 뇌졸중 환자의 증가 추세와 관련이 있을 것입니다. TV 및 인터넷 기사 등을 통해 쉽게 건강 정보를 획득할 수 있게 된 요즈음 노년층의 건강 관련 콘텐츠 소비는 증가하고 있으나 청장년층은 노년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건강하고 흥미를 가지기 어려운 점, 그리고 경제활동으로 인한 시간 부족이 이러한 건강 정보 획득의 불균형을 초래하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또한 노인 인구의 대부분은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 인자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스피린 복용과 같이 뇌졸중 예방을 위한 방법을 가지고 있다는 점, 그리고 검진이나 질병으로 병원 방문이 더 많기 때문에 위험 요인을 발견하거나 이에 대한 직접적인 교육을 받기 쉽다는 점도 젊은 층과의 차이점이 될 수 있겠습니다. 즉, 노인의 경우 본인 자신이나 혹은 외부에서 의학적으로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점이 뇌졸중 사망률과 발생률이 감소하는 커다란 원인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30~40대 뇌졸중 발생을 줄이기 위한 방법은?

젊은 층의 뇌졸중 발생 원인 중 가장 큰 요인은 바로 흡연입니다. 또한 더 위험한 것은 흡연으로 인한 고혈압 발생입니다. 젊은 고혈압 환자 또한 최근 증가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노인의 뇌졸중의 대부분은 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인 반면 젊은 뇌졸중 환자는 많은 분들이 뇌혈관이 터져 발생하는 뇌출혈이기 때문에 고혈압이 30~40대 뇌졸중 발생에 가장 큰 원인이라 볼 수 있습니다.

30-40대의 흡연하는 고혈압 환자는 얼마나 위험할까?

노인과는 달리 건강에 문제가 없는 청장년층은 주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고혈압의 경우 주기적 혈압 측정 외에는 고혈압을 알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30대 이후부터는 가끔 혈압을 측정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청장년층의 뇌졸중 예방을 위해 주기적 혈압 측정이 필수

젊은 뇌졸중 환자의 경우 많은 분들이 뇌졸중 발생 당시 고혈압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러한 주기적 혈압 측정은 뇌졸중 발생 위험을 줄이는데 가장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혈압이 높음을 알고 있음에도 설마 하는 생각에 또는 병원에 갈 시간이 없어 약물 복용을 하지 않는 것 또한 큰 위험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혈압이 높아 병원을 방문하여 의사의 진료를 받고 생활습관 교정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면 의사가 제시한 기간 동안 정상 혈압으로 돌아오지 않는 경우 약물 복용을 시작하는 것 또한 뇌졸중 예방을 위해 중요한 방법이 될 것입니다.

당뇨병 또한 뇌졸중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뇨병은 발생 이후 혈당 조절이 잘되지 않은 채로 오랜 시간이 지나야 뇌졸중이 발생하도록 혈관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하지만 고혈압의 경우 발생한 이후 수년이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도 생활 습관이나 스트레스 등에 의해 뇌 혈관에 위험을 초래할 정도로 높게 상승할 수 있기 때문에 젊은 층의 뇌졸중 발생에는 고혈압이 더 큰 위험이 되는 것입니다.

또 다른 원인은 음주입니다. 흡연은 혈관 탄력을 감소시켜 혈압을 증가시키고 음주는 알코올이 분해되어 뇌세포에 직접적으로 독성 물질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뇌 산소 공급을 저하시켜 뇌졸중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게 됩니다. 흡연만큼은 아니지만 또한 위험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두 가지 모두 해당하는 경우 반드시 금연과 금주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금연

나쁜 콜레스테롤(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경우에도 뇌졸중 발생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직장 건강검진에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는 통보를 받은 경우 의사의 진료를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러한 위험 요인들이 있고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등의 뇌심혈관질환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위의 위험요인 중 한 가지라도 해당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 특히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주기적인 혈압 측정입니다. 심혈관 질환 가족력이 있는 분들은 고혈압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거나 고혈압 진단 시 정상 혈압으로 낮추기 위해 약물 복용이나 생활 습관 교정을 적극적으로 실시해야겠습니다.


이상으로 젊은 뇌졸중 환자 증가 추세와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30~40대의 경우 건강에 대한 관심이 노인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심혈관 질환 위험 요인에 대해 관심을 덜 기울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체의 기능이 떨어지고 건강에 대한 문제들이 처음 발생하는 것이 30~40대입니다.

입원환자

병원에 한 번도 방문해 본 적 없는 건강한 청장년층 분들 중, 처음 병원을 방문하게 되는 이유가 뇌졸중인 것은 젊은 뇌졸중 환자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경우입니다. 치료를 받더라도 장애가 남아 남은 생애 동안 커다란 도전에 직면하게 될 수 있는 것이 바로 젊은 뇌졸중 환자이기 때문에 이 글을 읽고 계신 독자분들은 반드시 이러한 내용을 기억하시고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는 생활 습관을 이어 나가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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