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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하는 내 몸 안의 돌! 요로결석의 증상과 예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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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inary stone)은 요로계 내에서 결정 성분(Crystalline components)이 결합하여 비정상적으로 응결된 것입니다. 요로계는 소변을 걸러내 이동시키고 저장했다가 배출시키는 기관입니다. 크게는 신장, 요관, 방광, 요도로 구성됩니다.

출처 : 플리커 by dfaulder

즉 요로결석에는 신장결석(약 38%), 요관결석(약 55%), 방광결석(약 4.5%), 요도결석(약 1.7%)이 있습니다. 보통은 20~40대에서 호발하고 남성이 여성보다 약 2배 정도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교적 흔한 질병이며 극심한 통증으로 고통받는 요로결석에 대해 전반적으로 알아보고 예방관리법은 무엇인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요로결석의 원인

여러 인자들이 요로결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결석들 (출처 : 위키미디어)
1) 식이 관련 요인

충분하지 않은 수분 섭취가 중요한 원인일 수 있습니다. 체내에 수분이 부족하면 요석결정 배출 흐름이 원활하지 않게 되고 점차 정체되어 요석 형성이 증가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단백질 과다 섭취, 염분 과다 섭취, 구연산이나 마그네슘 섭취 부족 때문에 요로결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날씨, 온도

무더운 여름에 요로결석 발생이 증가합니다.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리게 되어 체액량이 부족해지면서 소변이 농축되므로 요석의 발생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3) 기타 원인

감염 상태, 요로계가 압박되어 요 정체가 일어나는 경우, 계속 누워 지내는 것과 같은 부동자세, 수질해면신장(Medullary sponge kidney)과 같은 요로계의 구조적 이상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또한 고칼슘뇨증, 고수산뇨증, 고요산뇨증과 같은 대사성질환이 원인인 경우도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요로결석의 증상

요로결석의 위치, 크기, 요로폐쇄 정도, 감염과 같은 합병증 유무에 따라 다양하게 증상이 나타납니다.

1) 산통(Colicky pain)

산통이란 갑작스럽고 심한 통증이 간헐적으로 불규칙하게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통증은 보통 수십 분~ 수시간 정도로 지속하다가 사라지고 이후 또 나타납니다. 주로는 옆구리나 등으로 통증이 나타납니다. 응급실을 방문하게 될 정도로 매우 심합니다.

결석이 요관을 따라 상부에서 하부로 이동하면 통증의 부위도 다음과 같이 이동하기도 합니다.

옆구리 or 등 → 상복부 → 하복부 → 서혜부(사타구니 주변부) → 음낭, 음순

2) 혈뇨(Hematuria)

육안적으로 혈뇨가 보이는 경우는 5~10%입니다. 육안적으로는 혈뇨가 없지만 현미경으로 보이는 혈뇨(현미경적 혈뇨)는 90%에서 발생합니다.

3) 방광자극 증상

빈뇨, 배뇨통, 잔뇨감 등의 증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4) 구역감, 구토, 복부팽만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검사와 진단

통증이 주로 나타나는 늑골 척추각부위 (출처 : 위키미디어)

1) 진찰 : 늑골 척추각(Costovertebral Angle – CV Angle) 압통이나 옆구리 압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요 검사 : 요로결석이 의심되는 환자는 요 검사와 요 배양검사를 시행합니다. 거의 현미경적 혈뇨를 확인할 수 있고, 요산도(pH)를 확인하여 요로결석의 기원을 추정해 볼 수도 있습니다.

3) 영상검사

KUB 검사에서 보이는 결석 (출처 : 위키 미디어)

영상검사는 요로결석 진단에서 가장 중요하고 요로결석을 실제로 확인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1) 콩팥요관방광 단순촬영술(KUB) : 기본적으로 시행하는 X-ray 검사입니다. 결석의 위치, 모양, 크기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2) 전산화 단층촬영(CT) : 요로결석을 진단하는데 가장 중요한 영상 검사입니다. 민감도와 특이도가 높아 진단을 위한 최적의 검사입니다. 크기가 1mm까지의 요로결석을 확인할 수도 있고 결석의 위치도 알 수 있습니다.

(3) 초음파 : 임신과 같이 방사선 노출에 위험한 경우나 신부전과 같이 조영제 사용이 제한되는 경우에 고려해 볼 수 있는 검사입니다.

(4) 경정맥 신우 조영술(IVP) : CT 이전까지는 표준검사였습니다. 신기능과 요로의 변화도 알 수 있는 검사입니다.

 

요로결석의 치료

크게 자연 배출을 기다려 보는 대기요법과 돌을 깨거나 제거하는 제석술로 나누어집니다.

1) 대기요법

요로결석이 소변으로 자연 배출 되도록 기다려 보는 방법입니다. 결석 크기가 4~5mm 이하이면서 감염이 없고 통증과 같은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자연 배출을 기다리는 동안 약물로 통증 조절을 하고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루에 약 2~3L 이상) 합니다. 대부분 6주 이내에 자연 배출이 일어나게 됩니다

2) 제석술
ESWL 기기 (출처 : 위키미디어)

결석 크기가 약 1cm 이상이거나 통증이 매우 심하거나 결석으로 인해 요로폐쇄가 되어 신기능이 감소하거나 심한 요로 감염이 있는 경우에서 시행합니다.

(1) 쳬외충격파쇄석술(ESWL) : 충격파를 몸 밖에서 발사하여 결석을 잘게 분쇄하는 방법입니다. 제석술이 필요한 환자에서 우선적으로 이용해 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임산부, 요로폐색이 있는 환자, 출혈경향이 있는 환자는 신중하게 시행 여부를 결정합니다. 보통 3개월 후에 성공 여부를 평가합니다. 
(2) 요관경하 배석술(Cystoscopic stone removal) : 내시경을 요관을 통해 결석으로 접근하여 분쇄하거나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3) 경피적 신쇄석술(Percutaneous Nephrolithotomy, PNL) : 피부에 구멍을 낸 후 내시경을 통과시켜 결석을 분쇄하거나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4) 수술적 제석술(Lithotomy) : 개복하거나 복강경을 이용하여 직접 결석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요로결석의 예방관리법

요로결석을 예방하려면 충분한 수분 섭취, 식이 조절, 적당한 이 필요합니다. 특별한 병이 없는 분들이라면 식이 조절을 엄격하게 하지 않아도 크게 무방하며 충분한 수분 섭취와 적당한 운동 정도만으로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전에 요로결석을 앓은 적이 있다면 특히 예방관리를 잘 해야 합니다.

재발이 비교적 흔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요로결석의 가족력이 있거나 요로결석이 호발하는 질병이 있는 사람은 예방관리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1)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합니다. 개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하루 약 2~3L 이상의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염분 섭취를 과하게 하지 않습니다. 소금을 하루 약 5g 이하(나트륨으로는 2000mg 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WHO에서도 권고하고 있는 기준입니다.
3) 지나친 동물성 단백질 섭취는 하지 않습니다.
4) 구연산이 많은 음식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레몬, 오렌지, 매실 등이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5) 수산이 많이 들어간 음식은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시금치, 딸기, 초콜릿, 양배추, 맥주, 콜라, 땅콩 등이 있습니다.
6) 줄넘기나 걷기와 같은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몸에서 발생하는 요로계의 돌 때문에 반복되는 심한 고통 속에서 지내는 분들이 많습니다. 요로결석에 대해 잘 아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건강한 생활습관과 꾸준한 예방관리를 통해 요로결석으로 인해 고통받는 분들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기를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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