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를 예방하는 7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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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최근 치매인구가 점점 더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세계적으로 평균수명의 증가로 인한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 때문으로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가적으로도 치매의 치료와 예방은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치매는 알츠하이머 병과 혈관성 치매로 크게 나뉘는데 혈관성 치매는 뇌졸중과 같은 뇌혈관 질환의 후유증으로 발생하는 것이고 알츠하이머 치매는 노화와 함께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요소를 가진 사람들에게서 나타나게 됩니다. 흔히 치매라고 하면 알츠하이머병을 의미하는 것이고 전체 발생 치매의 절반 이상이 바로 알츠하이머병 입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알쯔하이머병의 중요한 위험인자는 나이, 유전인자, 아포지단백 E형 유전자, 여성, 낮은 교육 수준, 뇌 외상 그리고 심근경색 등입니다. 그 중에 나이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며 나이가 5살 증가할 때마다 치매발생 위험은 2배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의 진타이유(Jin-Tai Yu) 박사는 신경과, 신경외과, 건강정신의학회지(Journal of Neurology, Neurosurgery and Psychiatry)에 치매의 위험인자에 관한 메타분석을 발표 하였습니다. 이전까지의 연구들이 집대성 된 위 연구에서는 치매(알츠하이머병)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인자와 예방 요인들에 대해 조사하였습니다.

 

치매 예방 효과가 있는 약물들

  •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
  • 스타틴(고지혈증 치료약)
  • 고혈압약
  •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

치매를 예방해 주는 음식과 영양소

  • 엽산
  • 비타민C, E
  • 커피

 

치매에 좋지않은 상황

  • 체내 호모시스테인 수치가 높은경우
  • 우울증과 같은 정신과적 질환

*호모시스테인 : 필수아미노산 중 하나인 메티오닌이 세포 내에서 불완전하게 대사될 때 호모시스테인(Homocysteine)이란 중간 대사물이 생성됨.

치매에 악영향을 미치는 신체 상태

  • 경동맥 동맥경화증
  • 고혈압
  • 이완기 혈압이 낮을 때(이완기 혈압은 아래혈압으로 혈압이 120/80일 때 80을 말합니다.)
  • 아시아인종
  • 제 2형 당뇨병

치매에 악영향을 미치는 생활환경

  • 낮은 교육수준
  • 중년기에 비만이나 저체중

치매 위험을 낮추는 생활환경

  • 노년기의 비만
  • 머리쓰는 활동들
  • 현재 흡연(서양인에게서만)
  • 중간이하의 음주
  • 스트레스

 

이미지출처 : en.wikimedia.org
알츠하이머병 말기에는 사진처럼 뇌의 용적이 정상뇌에 비해 많이 줄어들게 됩니다.

이 중에서 치매 위험을 낮추는 생활환경은 특이하게도 흡연과 음주가 들어가 있습니다. 흡연중인 사람들이 치매에 걸리지 않는다는 것은 비록 서구인에게만 포함되는 것이지만 특이합니다. 호모시스테인의 혈중 농도가 15이상인 경우 고호모시스테인증 이라고 합니다. 호모시스테인을 낮추는 데에는 엽산과 비타민 B6, B12이 도움이 됩니다. 위에 나와있듯이 엽산과 비타민은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엽산은 녹색야채, 과일, 견과류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정리해서 말씀드리자면 다음과 같은 생활습관이 치매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 규칙적인 운동
  • 체중 감소
  • 금연
  • 당뇨병의 조절
  • 혈압의 조절
  • 기분의 조절(우울증)
  • 지속적 두뇌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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